Q&A 게시판

전문적으로 시공하는 사람이 아니고, 일반인이 직접 시공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전, 이번이 두번째 직접 시공인데도 참 힘들었습니다.

사장님은 본드를 아끼지 말고, 본드와 실리콘은 많이 쓰라고 하지만...
실제로,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이번 공사는 어머니집 방 두개를 시공했는데, 사장님이 알려주신대로,
한 방은 아끼지 않고 군데 군데 팍 팍 발라서 이보드와 이보드 사이에 실리콘도 팍팍 사용했습니다.

다른 한방은 본드를 최대한 얇게 펴발라서 본드의 사용을 적게했습니다.

처음 시공한 방의 이보드는 모두 들 떠 버리더군요.
왜냐하면.....
본드 자체의 점도가 너무 강하기 때문에 덕지 덕지 붙어있는 본드가 나중에 이보드를 눌러준다고 펴지는 것이 아니며, 결국 들뜨게 되더군요.

이보드가 돌같이 무거운 것도 아니고 얇게 펴발라도 붙습니다.....

저는 일단 첫방의 시공은 망했습니다.
어제 밤에, 이보드 붙어 있는거 다시 다 떼어내고, 벽에 붙어 있는 본드를 헤라로 떼어내고...
오늘은 가서 공구리타카 대여해다가 다시 시공하려구요.

걍 첨부터 공구리 타카로 할것을...ㅜㅜ
15장 넘어가시는 분들 걍 공구리타카 빌려서 하시는게 좋을 듯싶습니다...
그럼, 즐건 시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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